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에선 가족을 잃은 슬픔과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는 '슬픈 기적'의 순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골든타임이 끝나가고 있지만, 아직 희망의 끈을 놓을 수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극적으로 구조된 기적의 순간, 함께 보시죠. <br /> <br />구조대가 건물 잔해 속에서 갓난 아기를 들고 뛰어갑니다. <br /> <br />태어난 지 3시간 만에 구조된 아기입니다. <br /> <br />엄마는 건물 잔해에 깔린 채 아기를 출산했는데요. 마지막 힘을 다해 출산하지 않았다면 아기도 위험했던 상황이었죠. <br /> <br />타박상과 베인 상처가 있던 아기는 현재 울음을 터뜨릴 정도로 건강이 회복됐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불행히도 아기의 가족은 모두 희생됐고, 홀로 남은 아기는 친척들이 보살필 예정이라고 합니다. 부디 건강히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. <br /> <br />전 세계를 울린 사진 1장. <br /> <br />이미 보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. <br /> <br />차갑게 식은 딸의 손을 놓지 못하는 아버지. <br /> <br />딸은 집이 무너지며 거대 콘크리트에 깔려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죠. 생존한 아버지의 표정에선 슬픔과 허탈함이 보입니다. <br /> <br />끝까지 사랑하는 딸의 곁을 끝까지 지키는 모습에 전 세계가 함께 울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 남성이 차갑게 식은 아이를 건네받습니다. 그리곤 절망한 듯 주저앉아 오열합니다. <br /> <br />믿기지 않는다는 듯 계속 끌어안은 아이를 쳐다보지만 아이는 눈을 뜨지 못합니다. <br /> <br />그래도 희망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무너진 잔해 더미 속에서 차례로 나오는 여자아이와 남자아이. <br /> <br />기적의 순간을 사람들은 환호와 박수로 맞이하는데요. <br /> <br />아이들의 부모는 콘크리트 파편에 짓눌린 상태에서도 아이들을 지켰고, 일가족 5명이 기적적으로 모두 구조됐습니다. <br /> <br />콘크리트 잔해 속에서 나온 한 아이 <br /> <br />처음엔 좀 어리둥절해 하지만 곧 웃음을 되찾습니다. <br /> <br />구조대원들도 아이의 미소에 힘을 얻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기적과 슬픔이 공존하는 튀르키예와 시리아.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지만, 더 많은 기적이 일어나길 온 마음을 다해 기도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20908012081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